큰 용사여!!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삿 6:12)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여러 동역자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캄보디아 선교 사역은 영적 전투의 현장에서

여러가지 난관과 역경을 믿음으로 극복하며 하나님의 선한 군사로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소망과 기쁨으로 믿음의 선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공단지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세운 꼼보울 교회는 전도, 양육, 그리고

구제와 교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매 주 목요일 리더 양성을 위해서 지도자

양성을 위한 성경 공부반을 운영해 왔는데 7월 하반기부터는 그 동안 훈련 받았던

일꾼들 가운데 믿음이 있는 몇몇 제자들을 직분자로 세우고 제자 훈련반을

초급과 중급으로 나눌 예정입니다. 토요일은 그 동안 훈련시킨 제자들 중에

전도에 열정이 있는 쏙레잉과 팀, 엥리 세 사람을 전도팀으로 구성해서 저와 함께

전도와 심방을 병행하여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근래에는 귀신들린 사람들이

교회를 찾아 오고 있어서 귀신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귀신의 권세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예배 후에 교인들과 함께 귀신들린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꼼보울 교회가 기도의 능력과 말씀의 권위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여 믿음의 반석 위에 굳건히 세워져 갈 수 있도록 함께 이 땅을 품고 기도하시는

기도의 용사들에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꼼보울 교회 교인들은 공장에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한국에 근로자로 가고자

한국어 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서 교인들 중에

한국어 능력시험에 합격을 하여 5월 초에 엑폴이 한국 근로자로 갔고 6월에는 쓰나가

한국으로 갈 예정입니다. 둘 사람 모두 꼼보울 교회에서 헌신하면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 교인이여서 한편 허전한 마음도 있지만 한국에 가서도 믿음을 잘 지키고 선교적 사명을

가지고 재한 캄보디아 근로자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월 말부터 시작한 꼼보울 교회 주일학교 예배는 세 명의 청년들이 함께 잘 섬기고

있습니다. 아직은 서툴고 여러가지로 부족하지만 실패를 통해서도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기에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꼼보울 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이

믿음의 사람들로 잘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대안 학교인 에스라 외국어 학교(Ezra Foreign Language School)는 신년 방학을 마치고

4월 30일부터 개학하여 삐써이를 중심으로 9명의 사역자들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일꾼을

세워가고 있고 기독교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서 장학 지원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쪼암쏭까애 교회는 여름 성경학교를 위해서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사사기 성경을 중심으로 여름 성경학교를 하는데 주제 성구를 사사기 6:12로 하였고

주제는 "큰 용사여!!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라는 주제로7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9개 마을 성경 학교를 합니다. 제작년부터 12학년 졸업시험이 미루어져서 캄보디아의

학제가 바뀜에 따라 방학기간이 아닌 때에 성경학교를 진행하는데 여러가지 제약과

어려움이 따를 예정이지만 기도하면서 여러가지 제약과 장애물을 믿음으로 극복하면서

아이들을 말씀으로 훈련하여 하나님의 좋은 군사로 세우려고 합니다.

캄보디에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과 회복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고 지원해 주시는

큰 용사이신 임윤택 목사님과 보물 상자 이사님들 그리고 동역하는 여러 분들 가운데

군대장관이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의 기쁨과 감격이 날마다 넘쳐 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황찬수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