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 아이들과 살아가는 이야기 "다시 아빠 해주세요!"가 작년 성탄절에 큰 선물로 찾아왔습니다.
딸로 인한 아픔과 상처가 있음에도 기꺼이 추천사를 써주신 한 어머니는 책이 출간되자마자 주위 분들에게 전하겠다며 100권이나 주문하여 큰 감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오늘 창원법원 소년재판을 담당하시는 류기인 판사님의 추천으로 경남지방변호사회공익봉사단에서 책 6백권을 구입하여 기부해 주셨습니다.
이 책은 소년보호재판을 받는 아이들 중 임시위탁이나 1호 청소년회복센터, 또는 시설내처우(6,7,9,10호)로 법정에서 홀로 돌아가야하는 보호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법원장님, 수석판사님, 류기인판사님 그리고 공익봉사단 변호사님들, 회복센터협의회 임원들이 함께 모여 소년법정에서 전달식을 하였습니다. 책을 기부해주신 경남변호사회공익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아픈 시간을 지나가는 아이들과 보호자 그리고 그 가정에 작은 위로가 되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