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를 맞이 하며 각기 이루고 싶은 작은 소망들을 마음에 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2022년이 시작되고, 지난 1월 17일 월요일 저녁 7시 '날개장학회 날개누리 멘토멘티 결연식'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모여 결연식을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으로 작년 12월을 맞이하였지만 코로나로 인한 

여러 변화되는 환경들속에 2022년 결연식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장학생들의 장학증서를 각 가정으로 발송하고, 장학생들과 멘토선생님들에게 어쩌면 잔소리(?)꾼 처럼 온라인결연식을 위한 협조사항들을

알려드리고, 하루하루 결연식을 기대하며 기다렸습니다.

17일 오후 결연식을 위한 세팅과 리허설을 마치고,

6시30분부터 장학생들과 멘토선생님, 가족분들이 한분한분 입장해주셨습니다. 아닌척하고 있었지만 가슴이 참 콩닥콩닥했습니다^^.

장학생들과 멘토선생님들의 충분하고 넘치는 도움으로 약속 된 저녁 7시. 결연식이 무사히 잘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장학생들과 멘토선생님 한분한분을 호명하며 환영의 박수를 보내고,

비록 화면이지만 함께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서로의 약속인 서약서를 작성하는 그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고 복된 순간들이였습니다.

오랜 기간 장학생으로 든든히 있어준 고3 친구들의 졸업과 그 친구들에게 오랜 시간 참 좋은 벗이 되어 준 선생님, 그리고 이들의 소감문,

양일상날개장학회 회장님의 환영사와 필리핀, 베트남 보물상자 식구들의 축하인사,

NEST(필리핀위기청소년그룹홈) 친구들의 축복의 인사, 멋진 소리로 함께 해주신 바리톤 김태군님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고 감사한 결연식이였습니다.

날개장학회의 가장 큰 힘은 중학교 2학년 부터 시작하여 고등학교 3학년을 졸업하는 시기까지 오랜 기간 장학회와 장학생으로 결연이 되어

함께 시간을 공유하고 나누는 것에 있는 듯 합니다. 그 가운데 멘토선생님들의 소중한 연결고리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강력한 힘이구요!

2022년 날개장학회 날개누리는 존재 자체로 이미 반짝반짝 빛나는 23명의 장학생들과 힘차게 출발합니다.

날개누리는 지속해서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을 발굴하고 지원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날개둥지(위기청소년)와 날개드림(해외장학)을 통해 사랑과 재정이 필요한 곳에 사랑이, 재정이 잘 흘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해 함께 성장하고 성숙 할 우리의 모습이 너무나 기대 되고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저희안에 사랑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