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이 새롭게 시작되고 벌써 1월의 마지막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보물상자 날개장학회는 새롭게 결연되어지는 장학생과 더불어 기존의 장학생들 또한 결연이 연장되면서 매년 1월 장학결연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직까지 모든 대면 활동들이 축소되어 있기에 부득이하게 비대면 온라인결연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얼굴을 대하고, 따뜻한 밥 한끼를 나눌 수 없어서 큰 아쉬움이 있었지만 온라인이라는 통로를 통해 안전하게 장학생들과 결연식을 진행 할 수 있어서 감사함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순간들이기도 했습니다.

결연식이 진행되기 전 모든 결연식 일정을 마치고 가족들과 맛있게 먹기를 바라며 치킨쿠폰을 장학생들과 멘토선생님들께 보내드리고,

(깜짝 놀라며 기뻐하고 감사해하는 반응들속에 역시 치킨은 사랑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

시작 시간 30분 전 부터 속속 입장해주시면서 칼~~같이 정확한 시간에 결연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우리의 멋진 장학생과 멘토선생님들!

신속하고 깔끔한 진행으로 결연식을 빛내주셨던 결연식 전담 프로 진행러 임윤택대표님!

무엇보다 올해 결연식을 축하하는 영상으로 함께 해주셨던 날개장학회 양일상 회장님, 경찰대 박상미 교수님, 김대묘 코치님, 서상복 소장님,

해외 장학으로 협력해주고 계신 보물상자의 해외 식구들인

베트남 보물상자의 조형국 대표님, 필리핀 보물상자의 한남희선교사님, 레이목사, 조안, 페뵈, 글라디스, NEST 친구들(필리핀 위기청소년그룹홈)

필리핀 앙헬레스 황창열선교사님 

한분한분 더 없이 소중하고 귀한 분들과 함께

이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음이 참 소중하다는 마음이 가득했던 짧고도 긴 40분여분의 결연식이였습니다.

올해로 9년의 동행을 하고 계시는 한 멘토선생님의 멘토링 소감내용 중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멘토링은 '행복' 이다 라고 고백하시는 마음을 들으며 2021년 장학생과 멘토선생님, 그들과 함께하는 날개장학회가 정말 서로가 행복하고 즐겁고 감사한 동행이 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래보게 됩니다.

여러분들과 이런 행복한 동행을 하는 저희들은 정말 큰 복을 받은 것 같습니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누군가의 손길과 도움이 필요한 우리 청소년들을 향해 더욱 순수하고 거짓없이 성실하게 저희 자리를 잘 지켜내는

날개장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어진 길을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