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의 위기청소년그룹홈 - NEST 소식을 올려드립니다 >
2016년12월~2020년3월까지 10명의 위기청소년들이 함께 지내왔습니다.
가난과 부모의 무관심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가정(성)폭력, 청소년 임신, 술과 담배, 마약 등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입니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그룹홈을 탈출하려고 2층에서 뛰어내리는 아이, 자살시도를 해서 응급실에 실려가는 아이, 네스트를 박차고나가 15살에 임신한 아이, 밤새 찾아다니며 성폭행전에 극적으로 찾은 아이,,,,,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새롭게 공부를 시작한 아이들, 22살에 초등검정고시를 합격한 아이,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아이, 신앙생활을 통해 삶이 변하는 아이들,,,,잘 견뎌주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을 보면 말할 수 없는 감사가 넘쳐나기도 합니다.
지난 시간동안 함께 지내왔던 어떻게 보면 NEST 1기인 아이들은 학업으로, 취업으로, 각 가정으로 건강하게 돌아가게 되었고, 새롭게 품어야 할 아이들을 선정하기 위하여
7월 첫주부터 지난 3주동안,
따가이따이, 산길리아모, 다스마리냐스 부롤3지역을 중심으로
비센테(Genevieve Vicente)사모님, 조셀린(Jocelyn Inosanto Gupo)사모님, 뵈뵈(Febe Lo Tadlas)집사님, 조안(Joan Arojado)집사님, 글라디스(Gladys Antiniolos Rodriguez)자매님과 함께 위기청소년 가정을 찾아다니며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중에 4명 아이들을 선정하였습니다.
8월17일부터 새롭게 선정 된 아이들과 NEST2기 사역이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이 사역으로 통하여 필리핀 위기청소년들에게 소망과 용기가 부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함께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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