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일 부산연탄은행과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있었습니다.

부산연탄은행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하며, 이와 관련한 기사내용을 올려드립니다.

4월 2일 오전 11시 부산진구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둥지청소년회복지원시설, 부산진구청소년문화센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방아깨비), 사단법인 보물상자, 사단법인 부산연탄은행, 사단법인 틴스토리,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각 기관’이라 칭함) 기관들이 참여하는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있었다.

사회공동체적 책임의식의 연대를 통해 청소년이 부당하게 대우받는 것을 보호할 수 있고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합법적으로 행사 할 수 있도록 도와 위기 상황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면의 잠재력을 개발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의 힘을 모으고자 함이 목적이라 소개되었다.

새 학기가 시작되었지만 코로나19의 빨간불은 좀처럼 꺼질 줄 모른다. 계속되는 대면 비대면 수업의 병행으로 교육 격차(상대적 박탈감)는 더욱 커졌으며, 자녀 돌봄의 공백에 비례하여 가정과 학교에 속하지 못한 채 위기로 내몰리는 청소년들은 더욱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리하여 이들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이 절실히 필요하고 이를 통해 더 나아가 이해하고 공감하며 청소년과 가정 그리고 사회 모두가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사단법인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 산하 시설인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순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준비(교재, 인터넷 강의, 멘토링), 단체접수, 복교지원, 자립을 위한 직업체험이나 자격증 취득, 상담지원, 건강검진, 급식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 내의 청소년들과 동등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단법인 부산연탄은행과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외에도 지역사회 내에 존재하는 각 자원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진로 및 상담 등의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부산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040617470507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