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름을 마지막으로 멈춰있던 보물상자 '목회자자녀캠프' 가 지난 7월 20~22일 울산세계로기도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하늘에 구멍이 난 것 처럼 매일 같이 비를 쏟아내던 하늘은 캠프가 시작되는 날부터 맑은 하늘을 선물해주었습니다.

14명의 캠퍼와 시작 된 36회 목회자자녀캠프는 설렘반 기대반으로 아이들을 맞이하며 오픈되었습니다.

우리의 첫 만남은 어색하고 어색했지만 함께 먹고 자고, 프로그램을 하며 우리는 서로 익숙해지고 편안해지며 캠퍼와 상담자선생님들은 

마음을 나누고 고민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2박3일이라는 시간의 힘은 참 묘했습니다.

캠프를 마치며 돌아가는 캠퍼들의 뒷 모습을 보며

누군가의 아들, 딸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써 나는 누구인지,

나의 삶의 인도자 되시는 주님을 주인으로 삶고, 이땅의 부모 되신 아버지와 어머니의 소중한 동역자로써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우리 목회자자녀들이 잘 세워져가기를 기도하고 기대해봅니다.

이번 캠프가 다시 시작되기까지 힘써주신

후원의 에클레시아연구소의 박정엽목사님, 총진행으로 수고하신 이시형목사님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주신 고재관목사님, 보물상자 캠프의 시작인 임윤택목사님

캠퍼들과 먹고 자고 상담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신 상담자 선생님들과

캠프가 잘 흘러갈 수 있도록 온몸으로 수고한 찬양팀과 스텝선생님들..

그리고 소중한 우리 아이들!

이제 캠프가 끝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지만 다음 만날때까지 우리에게 허락한 시간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내며

그 살아냄의 간증을 가지고 다시 만나기를 소망해봅니다.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캠프영상 보기